학부모라면 반드시 알아야할 청소년 노리는 극우 리박스쿨 논란

최근 극우단체 리박스쿨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에서 활발히 활동하면서

학부모와 교육계에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리박스쿨이 어떤 방식으로 청소년에게 접근하는지,

왜 위험한지, 학부모가 어떤 대응을 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극우 콘텐츠 감별법으로 우리아이지키기

리박스쿨(Re:BAK School)은 특정 유튜브 채널에서 시작된 극우의 온라인 교육 콘텐츠 프로젝트로,

보수 또는 극우적 정치 이념을 기반으로 제작된 영상과 콘텐츠를 통해

청소년에게 일방적인 역사 해석과 정치관을 주입하려는 단체 또는 커뮤니티를 지칭합니다.

• 이름의 뜻은 **“Re:BAK = 다시 바꾸자(Bak)”**는 식으로 해석되며, 기존 역사교육, 언론, 정치 질서에 대한 ‘반대’와 ‘전복’을 노리는 메시지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 주요 활동은 유튜브, 숏츠 영상, 텔레그램 채널, 인스타그램, 일부 폐쇄 커뮤니티 등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리박스쿨의 타깃은 청소년 (학생, 유튜브, 온라인 커뮤니티)

리박스쿨은 단순한 우익의 교육 단체가 아닙니다.

특정 정치 성향을 넘어서 왜곡된 역사 인식을 기반으로 한

극우 사상을 전파하는 단체로,

특히 중고등학생을 주요 타깃으로 삼고 있습니다.

이들이 주로 사용하는 도구는 유튜브 숏츠, 커뮤니티 게시물, 틱톡, 텔레그램 채널 등으로,

청소년들이 자주 사용하는 플랫폼을 활용합니다.

 

처음에는 ‘진실을 알려주는 콘텐츠’처럼 가장하지만,

점점 더 왜곡된 역사 해석과 배타적 이념을 주입합니다.

학부모가 관심을 두지 않으면,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리박스쿨 콘텐츠를 ‘지식’으로 받아들여

비판 없이 흡수하게 됩니다.

“학교에서는 배울 수 없는 진짜 역사” 같은  문구로 클릭을 유도합니다.

학부모가 눈치채기 어려운 이 '조용한 세뇌'가 문제입니다.

 

리박스쿨이 청소년에게 미치는 영향 (극우사상, 사회혐오, 역사왜곡)

리박스쿨 콘텐츠는 단순한 정보 제공이 아닙니다.

단순한 사상 문제를 넘어, 사회적 갈등과 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리박스쿨은 ‘공정’이나 ‘진실’을 앞세우면서 편향된 시각을 주입합니다.

 

사실과 의견을 구분하지 못하는 청소년을 쉽게 설득하려 합니다.

이러한 사상은 학교생활에도 영향을 주며, 친구들 간의 대화 속에서도 갈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청소년기에 형성된 사상이 쉽게 바뀌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이로 인해 아이의 진학, 인간관계, 사회생활 전반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학부모의 역할과 대응법 (정보, 관심, 소통)

리박스쿨이 청소년에게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학부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우선 자녀가 보는 유튜브나 SNS 콘텐츠에 관심을 갖고,

“요즘 어떤 유튜버 자주 봐?” 등의 자연스러운 질문으로 접근해 보세요.

또한 뉴스나 다큐멘터리 등을 함께 보며 역사적 사실과 다양한 관점을 소개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단순히 제지하기 보다는, 아이가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정보와 사고의 균형을 잡아주는 것이 핵심입니다.

만약 자녀가 리박스쿨 콘텐츠에 빠져 있다면,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말고

왜 그 콘텐츠에 끌렸는지 먼저 들어주세요. 그리고 그 주장에 대해 논리적이고

다양한 정보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학교나 교육청에 익명 제보도 가능하다는 사실을 기억하세요.

사회 전체가 함께 대응할 수 있도록 행동하는 것도 학부모의 몫입니다.

리박스쿨은 단순한 유튜브 채널이 아닌,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극우 이념 전파 기지입니다.

학부모는 아이들이 어떤 콘텐츠에 관심있는지 주의 깊게 살펴보고,

정보와 소통을 통해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 자녀의 유튜브 추천 영상부터 함께 살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