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이라 음식이 쉽게 상할까 봐 모든 걸 냉장고에 넣고 계신가요?
그러나 어떤 음식은 냉장보관이 오히려 변질, 영양 손실, 건강 악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여름철 냉장고에 두면 안 되는 음식은 자칫 잘못하면 식중독, 발암물질 생성등의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냉장고에 무심코 보관한 음식, 지금 확인하지 않으면 가족 건강이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어떤 음식을 냉장고에 두면 안 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1. 감자 🥔
감자는 냉장보관 시 전분이 당분으로 바뀌면서 단맛이 강해지고,
조리 시 발암 가능성이 있는 아크릴아마이드가 생성됩니다.
특히 감자튀김, 찜 감자처럼 높은 온도로 조리할 경우 건강에 더 해롭습니다.
감자는 여름철에도 서늘하고 통풍이 잘 되는 그늘진 곳에 보관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2. 토마토 🍅
토마토는 냉장고의 저온에 노출되면 과육이 물러지고 풍미가 사라지는 특성이 있습니다.
냉장보관 시 껍질에 주름이 생기고 식감이 흐물흐물해지며, 맛이 급격히 떨어집니다.
토마토는 실온 보관이 가장 적절하며, 더운 날에는 종이봉투에 넣어 잠시 냉장보관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3. 바나나 🍌
바나나는 열대과일로, 냉장고의 찬 공기에 매우 민감합니다.
냉장보관하면 껍질이 빠르게 검게 변하고 내부까지 무르게 되며, 풍미와 영양소가 손상됩니다.
바나나는 상온 보관이 적절하며, 껍질이 변해도 과육이 괜찮다면 스무디나 베이킹용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빵 🍞
빵은 냉장보관할 경우 수분이 빠르게 빠져나가며 딱딱해지고, 곰팡이 생길 확률도 높아집니다.
식빵, 바게트 등은 냉장고 안에서 더 빨리 맛과 식감을 잃게 됩니다.
빵은 단기간에는 실온 보관을, 장기 보관 시에는 냉동 보관을 권장합니다.
5. 양파 🧅
양파는 냉장고의 습한 환경에서 곰팡이가 피거나 냄새가 다른 식재료에 배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껍질이 있는 양파는 통풍이 잘 되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른 양파는 밀폐용기에 담아 이틀 내 소비하는 것이 안전하며, 비닐봉지에 그냥 넣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냉장고는 만능이 아닙니다
무조건 냉장보관이 좋다고 생각하는 것은 오해입니다.
여름철 냉장고에 두면 안 되는 음식 5가지를 기억하고, 올바르게 보관해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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